선박엔진 전문업체 용헌BM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용현BM의 주가는 공모가(9000원)보다 44.4% 높은 1만3000원으로 시초가를 결정한 뒤, 오전 9시 19분 현재 1만445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용현BM은 2002년 현진소재에서 물적분할된 중소형 선박엔진 전문업체이며, 올해 상반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억8000만원, 2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매출액은 347억원이다.
한편, 용현BM이 상장 첫날 순조로운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모회사인 현진소재의 주가도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현진소재는 용현BM의 지분 46.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