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자회사 부산은행이 지난 3일 공식 오픈한 '新인터넷뱅킹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6일 BS금융에 따르면 전날까지 사흘간 운용된 새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 BS금융은 이번 시스템 가동으로 △ PC와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기기, OS,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픈뱅킹 구현 △ 다국어뱅킹 서비스(영문/중문/일문) 제공 △ 빠른 이체 기능 추가 △스마트 알림센터 △ 스마트 자산관리 △ 개인별 맞춤상품 추천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획득 △특화 앱(BS캠핑스토리, BS참잘했어요) 추가 △모바일 웹 구축 △보안시스템 강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3년 7월부터 시작된 부산은행의 '新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사업은 주관 사업자인 한국HP를 중심으로 이니텍, 소프트그램, 조이앤비즈, 브릭스, BS정보시스템 등의 주요 협력사 인력 130여명과 200억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어 개발을 완료했다. 지난 3일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가동 당일에는 개인뱅킹 390만건, 기업뱅킹 220만건, 스마트뱅킹 440만건 등 총 1050만건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또한 기존 외부업체에 위탁했던 백업센터를 독자 구축해 자체 운영함으로써 IT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프로그램 적용 및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향후 유지보수가 용이한 체제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