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0일 ‘건강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 및 ‘금연 캠페인’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 전 직원들은 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의지를 담은 ‘서약서’를 작성하고, 가족들과도 그 내용을 공유하도록 해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회식 신고제’를 시행하고, ‘불건전 음주 신고 센터’를 운영해 회식참여강요, 음주강요 등 회식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체의 불건전 행위에 대해 신고토록 했으며,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직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금연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서약도 했다.
롯데마트 이철우 사장은 지난 9월말, 전 직원의 집으로 서신을 보내 이 같은 ‘건강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취지를 설명하고, 가족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롯데마트 마케팅부문 장영태 이사는 “건전한 음주문화와 금연은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회사업무의 효율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서약서와 가족 동참 등의 강도 높은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며 “시행 1주일 만에 직원은 물론 가족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