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 레임덕이 시작됐다"-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

입력 2014-11-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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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
미국 중간선거가 공화당의 압승을 끝난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정부의 레임덕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유력 일간지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는 5일(현지시간) '선거 분석: 오바마 정부 레임덕에 빠졌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레임덕이란 일반적으로 임기 만료를 앞둔 공직자가 권력을 상실하는 현상으로 '절름발이 오리'를 비유한 것이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공화당은 여당인 민주당을 압도하며 '여소야대' 구도를 확실히 구축했다.

이날 오전 선거 중간집계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의 전체 승패를 가른 상원 경합 주 13곳 가운데 공화당이 이겨 전체 의석 가운데 최소 52석을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45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현재 상원의원 선거구 가운데 3곳(루이지애나주, 알래스카주, 버지니아주)이 최종 경합 중이다.

435명 전원을 뽑는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과반을 넘는 242석을 얻어 우위를 점했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는 "오바마 정부가 이번 투표를 통해 상당한 영향력을 잃었다"면서 "오바마 정부의 레임덕은 대부분 의회와 타협을 해야했던 정치적 상황을 겨냥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현재 미국 경제가 성장세라고 하지만 임금은 정체됐고, 세계경제는 침체됐다"며 "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발생하면서 정부가 이 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문만 커지고 있다"고 현재 미국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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