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12년째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참석하며,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올해 집행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박중훈이 함께한다.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경쟁부문과 특별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총 41개국 9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사랑’을 주제로 첫 사랑의 설렘을 다룬 ‘용기와 마음’(1995)과 ‘아, 사랑이란…’(2013) 두 편이다.
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 37개국 56편, 국내경쟁부문 10편이 상영되며 10개 부문에 총 4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국제경쟁 대상에는 15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이,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새로운 스타일과 관점을 제시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아시프 락(樂)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국내경쟁부문 대상에는 5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이,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