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1.57%) 하락한 531.81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4249만주, 거래대금은 총 2조323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3억원, 32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이 62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한 621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 등락도 대부분 지수와 흐름을 같이했다. 오락문화, 종이목재가 4% 대 중반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디지털컨텐츠가 4% 가까이 빠졌다. 정보기기, 제약,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2%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방송서비스(2.57%), 출판매체복제(1.49%), 섬유의류(1.16%) 는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6% 가까이 오른 CJ오쇼핑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림세다. 컴투스가 증권가의 호평 속에서도 9.15% 강하게 하락했고 파라다이스가 6.58% 내렸다. 다음(2.79%), 셀트리온(2.07%), 메디톡스(2.57%), SK브로드밴드(2.03%) 등도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카지노 증설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이정보통신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6.51% 올랐다. 아울러 플레이위드, 게임빌 등 게임주들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강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