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업무지구 ‘강남·광화문·여의도’, 아파트 인기 ‘뜨겁네’

입력 2014-11-06 17:20 수정 2014-11-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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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연내 서울 도심 3대 업무지구인 강남, 광화문, 여의도 업무지역 인근에 분양단지가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뛰어난 이른바 ‘직주근접’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데다 출퇴근 시간의 교통혼잡에 따른 스트레스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단지의 경우 서울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자가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고 매매가는 물론 임대가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줄어드는 출퇴근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자기계발, 여가활동 등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젊은 수요층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또한 직주근접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우선 강남권역에서는 라온건설이 분당생활권에 위치해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신현 라온프라이빗’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223가구 규모로 판교IC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선 서현역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는 4Bay 설계를 통해 거실과 침실이 모두 전면에 배치되어 채광을 극대화했고 안방과 자녀방이 독립적으로 분리돼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또한 남향 판상형 구조를 갖춰 맞통풍이 우수해 환기가 잘되며 냉난방 효율도 뛰어나다.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와 분당선 구성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용인 구성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11월 중 분양에 나선다. 전용 61~84㎡ 296가구 규모로 구성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한성CC, 마북근린공원, 탄천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유해시설이 없어 자녀교육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의도권역에서는 신동아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2․7호선 대림역과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7호선 신풍역 등 3개 지하철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멀티역세권 단지로 여의도를 비롯해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지하철로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아파트다. 전용 59~84㎡ 총 247가구 중 186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또한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총 198가구 중 10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되며 여의도와 바로 연결되는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광화문권역에서는 GS건설이 오는 7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 중구 만리동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서울역 센트럴자이’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 59~105㎡ 총 1341가구의 대단지로 일반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 72~84㎡ 중소형 418가구로 구성된다. 1․4호선과 인천공항철도,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왕십리 뉴타운 3구역 '왕십리 텐즈힐 3차'도 광화문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2호선 상왕십리역, 신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30~115㎡ 총 209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9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가 인접해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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