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GS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황상연 연구원은 “GS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정유는 단일공장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인 방향족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최근까지의 방향족 시황 강세를 톡톡히 만끽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2007년 말까지 일일 5만5000배럴의 추가 경유 생산이 가능한 고도화 설비 투자를 완료함으로써 2008년 이후의 수익 확대 여력을 비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국내 정유사로서는 가장 빠른 시점에 고도화 투자를 완료하는 것으로, GS홀딩스와 GS칼텍스정유는 각각 적극적인 E&P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E&P 부문에서의 확인매장량 확보는 추가적인 기업 가치 제고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