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과거 사고 '재조명'

입력 2014-11-06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과거 사고 '재조명'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놀이기구 '오즈의 성'을 이용하던 5세 남자 아이가 6일 오후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며 과거 에버랜드에서 벌어졌던 안전 사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 3월에는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 가 가동 9일 만인 22일 승객들을 태운 채 멈춰서면서 탑승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승객 36명을 태운 롤러코스터 탑승차는 오후 3시20분쯤 레일을 타고 경사로를 올라가다 정상부근(지상 56m) 직전에서 비스듬하게 매달린 채 멈췄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승객들이 지상 40여m의 경사진 레일에 매달린 롤러코스터 탑승차 안에서 10분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에 앞서 2007년 1월에는 '매직 배틀'에 탑승했던 한 여성이 두려움을 호소하며 기구 운행 직전 내렸다 기구가 작동하면서 구조물 사이에 끼어 숨졌다. 직후 에버랜드는 매직배틀의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2004년엔 수학여행을 갔던 학생이 '무빙웨이'를 이용하던 중 앞선 탑승객의 유모차가 출구에 끼어 내리지 못하는 바람에 탑승객 40여 명과 함께 차례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에버랜드 '오즈의 성' 사고 소식에 네티즌은 "에버랜드 '오즈의 성' , 5살 아이가 뭘 안다고" "에버랜드 '오즈의 성' , 아이 얼마나 아팠을까?" "에버랜드 '오즈의 성', 데스랜드 오명 다시 생기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5,000
    • +0.12%
    • 이더리움
    • 4,71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3.26%
    • 리플
    • 1,993
    • -6.74%
    • 솔라나
    • 352,000
    • -1.26%
    • 에이다
    • 1,445
    • -4.43%
    • 이오스
    • 1,190
    • +11.32%
    • 트론
    • 298
    • +2.41%
    • 스텔라루멘
    • 789
    • +27.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2.29%
    • 체인링크
    • 23,990
    • +3.14%
    • 샌드박스
    • 838
    • +5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