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공모주 경쟁률
오는 14일 상장하는 삼성SDS 공모주 청약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6일 청약 경쟁률이 100대1을 돌파했다.
삼성SDS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현재 공모물량 121만9921주 모집에 1억2388만800주의 청약이 접수, 경쟁률은 101.55대 1로 나타났다.
삼성SDS 공모주 청약 증거금으로는 11조7686억7600만원이 몰리는 등 12조원에 육박했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 공모 당시 최종 청약 증거금 규모는 19조2216억원, 경쟁률은 40.60대 1이었다.
이번 공모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주(609만9604주)의 20%에 해당한다. 공모가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19만원으로 확정됐다.
투자자는 6일 오후 4시까지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물량은 한국투자증권이 65만8757주, 삼성증권이 45만1370주, 나머지 증권사가 각각 3만6598주다. 청약에 참여하려면 주식거래 계좌를 개설해 청약대금(공모가×주식수)의 50%에 해당하는 청약증거금을 납입해야 한다.
삼성SDS 공모주 청약 경쟁률 100대 1 돌파에 투자자들은 "뭐지? 로또 복권 사는 것도 아니고" "삼성SDS 공모주 청약 경쟁률, 과열이다" "삼성SDS 공모주 청약 경쟁률 100대1에 증거금 12조원 돈방석 앉은 사람은 따로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