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74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세계 부동산 경기의 가파른 하락 진행, 원자재 가격의 하락, 이자율 상승기조의 지속 등으로 확장일로에 있던 미주지역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2002년 이후 호황기에 접어들었던 건설기계업체의 이익 모멘텀 둔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2008 년을 정점으로 예상 전세계적인 경제성장과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공작기계업체들, 특히 일본업체들의 실적증가폭이 커졌으나 2007 년 이후 이들 업체들의 EPS 증가율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