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인 IBM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국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6일 한국IBM에 따르면 IBM은 국내에 최소 2만대가 넘는 서버를 갖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POD)를 내년에 세우기로 했다. 아시아 국가에 IBM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한국이 네 번째다.
IBM은 현재 홍콩에서 이미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중국은 공사 중이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부지 선정을 마쳐 올해 안으로 첫 삽을 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IBM 관계자는 "적정한 부지를 골라 내년에 최소 2만대가 넘는 서버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40여 곳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