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학교서 볼거리 환자 속출…수능시험 '비상'

입력 2014-11-06 2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지역 고등학교서 최근 볼거리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보건당국과 교육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특히 환자 가운데 3학년이 12명에 달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11개 고교에서 모두 37명의 학생이 법정전염병인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일부 학생에 대해 등교를 중단시키고 격리치료를 받도록 하고 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수능시험 당일까지 발병 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는 시험실을 분리 설치해 관리하고, 분리 시험실은 될 수 있으면 별관 또는 별도 층에 확보할 계획이다. 또 환자 수가 적을 때는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동일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귀 아래의 침선이 부어오르고 열과 두통이 동반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잠복기는 보통 14∼18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498,000
    • -2.69%
    • 이더리움
    • 2,784,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8.33%
    • 리플
    • 3,352
    • +1.36%
    • 솔라나
    • 183,000
    • -2.4%
    • 에이다
    • 1,046
    • -3.68%
    • 이오스
    • 740
    • +0.14%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9
    • +6.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40
    • +1.67%
    • 체인링크
    • 19,370
    • -2.91%
    • 샌드박스
    • 409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