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유비ㆍ김영광, 이종석ㆍ박신혜와 다른 커플 호흡 예고

입력 2014-11-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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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김영광

▲배우 이유비와 김영광이 6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피노키오’의 배우 이유비와 김영광이 드라마에 대한 각오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는 배우 이종석, 박신혜, 이유비, 김영광, 이필모가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유비는 “사생팬 출신 기자라는 것이 캐릭터를 설정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스타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사생팬의 특성상 캐릭터를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비는 “사생팬 출신 기자라는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또 “SBS 드라마가 처음인데 조수원 감독, 박혜련 작가와 하게 되서 영광이다. 전작도 재밌게 잘보고 팬이었다. 나를 캐스팅해줘서 감사하다. 사력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 한 김영광은 이종석과 호흡을 맞췄던 전작 영화 ‘피끓는 청춘’을 언급하며 “당시 배역상 이종석을 많이 때렸다. ‘피끓는 청춘’을 촬영하면서 서로 친해졌는데 이번에 이종석이 제가 캐스팅됐다는 소리를 듣고 때리는 신을 달라고 말했다더라. 마음이 아팠나보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하고 싶다.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방송되는 ‘피노키오’는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히트시킨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이 기자가 되어 가는 치열한 과정을 담는다.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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