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5~7% 인상…페르노리카코리아, 주류가격 최고 13% 인상

입력 2014-1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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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위스키 발렌타인이 5~7% 가량 오른다. 발렌타인으로만 따지면 지난해 1월 이후 1년 11개월만에 인상한 것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18일 부터 위스키, 샴페인, 럼 등의 주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터내셔날 위스키 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로얄살루트, 더글렌리벳 등의 경우 5~7%, 샴페인 멈, 페리에 주에 등은 4.8~13%, 럼 하바나 클럽은 10% 올렸다.

페르노리카코리아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의 인플레이션 및 다양한 요인의 상승으로 인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페리얼과 발렌타인 등 10여종의 출고가를 지난해 1월 최대 8.9% 인상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대표 제품인 윈저와 조니워커 등의 출고가를 2012년 9월, 딤플 출고가를 올해 2월 각각 5% 안팎으로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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