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

입력 2014-11-07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전체 조합원 2911명을 상대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재적대비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6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제34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금 100%+300만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다.

성과금은 지급 기준에 따라 산정돼 연말에 지급되며, 정기 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이 가운데 600%는 매월 50%씩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100%는 연말에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잠정합의안의 임금 인상이 기대보다 낮았기 때문에 찬반투표가 부결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노사는 내부 조율을 거쳐 교섭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40,000
    • -0.89%
    • 이더리움
    • 4,646,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29%
    • 리플
    • 1,968
    • -7.13%
    • 솔라나
    • 346,500
    • -2.31%
    • 에이다
    • 1,424
    • -4.24%
    • 이오스
    • 1,181
    • +10.89%
    • 트론
    • 292
    • -2.34%
    • 스텔라루멘
    • 796
    • +3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3.33%
    • 체인링크
    • 23,590
    • +2.17%
    • 샌드박스
    • 857
    • +57.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