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0일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광훈 연구원은 “S-Oil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석유소비의 경질화 추세에 따라 정유사 수익성을 좌우하는 설비고도화 비중이 S-Oil의 경우 24.7%로 업계 최고라는 점 ▲일반적으로 국내 정유사의 경우 원유 선적시점과 제품 판매시점에서의 시차로 인해 유가급락 시(9월 Dubai 가격 전월대비 8.9달러 하락) 원가율이 악화되는 구조를 보이게 되나 S-Oil의 경우 원유 도입 및 제품 판매간의 시차를 없앤 Full-hedge 로 유가하락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는 점 ▲이외에 매출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화학부문도 PX 등 아시아 현물가격 강세로 영업이익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