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북핵쇼크 진정…554.70(15.60P↑)

입력 2006-10-10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시장이 북핵쇼크 하루만에 반등했다. 전날의 급락폭을 35% 정도 회복한 수준이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60포인트(2.89%) 오른 554.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한 후 개인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려갔다.

특히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670억원을 순매도했던 개인이 이날은 44억원 순매수로 돌아서며, 투매심리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도 118억원 순매수로 동참했다. 기관만 5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사흘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아날 코스닥시장 상승에 대해 전날의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을 제시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20%)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 일제히 급락했던 전날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NHN(0.22%) LG텔레콤(2.36%) 하나로텔레콤(5.17%) CJ홈쇼핑(1.20%) 휴맥스(2.15%)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반등의 기지개를 폈다.

무엇보다 인수합병(M&A) 등 개별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세종로봇(14.98%)과 이즈온(9.0%)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반 급등했고, 코스프(14.50%)도 외국계투자사의 경영참여 선언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제약(14.91%)은 인간유전체 기능 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엠파스(8.57%)는 미국 검색포털 구글의 한국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계기로 상호 제휴관계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각각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6개를 비롯해 815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전날 287개에 달했던 하한가 종목은 이날 단 한 개도 없는 가운데 113개 종목이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15,000
    • +1.05%
    • 이더리움
    • 4,714,000
    • +6.7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62%
    • 리플
    • 1,950
    • +24.05%
    • 솔라나
    • 362,600
    • +6.33%
    • 에이다
    • 1,213
    • +10.17%
    • 이오스
    • 984
    • +7.42%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9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11.03%
    • 체인링크
    • 21,410
    • +3.88%
    • 샌드박스
    • 49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