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장애인 복지시설에 비타민D ‘비오엔주’ 기부

입력 2014-11-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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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주내자육원 장애우 200명 대상…비타민D 주사제 기부 및 투여 봉사활동 실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사가 주내자육원 장애우에게 비타민D 주사제를 투여하고 있다.(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지난 5일 경기 파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에 고함량 비타민D 주사제 ‘비오엔주’를 기부하고, 대한비타민연구회 염창환 박사와 공동으로 비타민D 투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약품 기부 및 봉사활동은 주내자육원의 장애우 생활시설인 ‘가없이 좋은 곳’과 중증장애우 요양시설 ‘아름다운 누리’의 장애우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함량 비타민D 주사제 비오엔주 200앰플을 기부하고, 염창환 박사와 함께 주내자육원 내 요양시설을 직접 찾아가 장애우에게 무료 투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염 박사는 “주내자육원 장애우들의 혈액검사 결과, 혈중 내 비타민D 수치가 매우 낮은 것을 확인, 3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비타민D 투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적으로 관리되면서부터 인플루엔자 발현율이 확연히 감소하는 등 장애우들의 겨울철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도 “비타민D 결핍의 치료나 예방을 위해 스스로 의료시설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우 분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기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뼈 건강과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 영양소인 비타민D는 햇볕으로 생성되는 ‘선샤인 비타민’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겨울철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 결핍이 발생하기 쉽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우리나라 비타민D 결핍 환자 수가 약 9배 가량 급증했다고 발표한 바 있고,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우는 비타민D 결핍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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