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소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내 CGV 여의도점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사랑주파수 37.2’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strongman55)
배우 최윤소가 이전과는 다른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 위치한 CGV에서는 MBC 에브리원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건, 최윤소, 진현빈, 윤진욱, 달샤벳 아영, 임윤정, 신승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윤소는 “그 전에 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연기할 것 같다”며 “제 연애 스타일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윤소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20대 초반에는 나쁜 남자에게 당하는 스타일이었는데 20대 후반을 겪고 서른 초반 되면서 제가 주도권을 잡고 당했던 걸 풀어가는 것 같다”며 “모든 걸 겪어봤기 때문에 이런 연기 저런 연기가 다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윤소는 ‘사랑 주파수 37.2’의 첫 번째 사연녀로 출연한다. 최윤소가 연기하는 고동희 역은 매번 사랑의 유통기한 100일을 넘지 못하는 인물이다.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1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