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대형 아파트값 3.3㎡당 1000만원선 붕괴

입력 2014-11-07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5㎡초과 물량 평균 998만원… 2006년 이래 최저치

경기도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0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써브는 11월 첫째 주 시세를 기준 경기도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88만2167가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90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998만원으로, 이 업체가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1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경기도의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06년 1195만원에서 2007년 1295만원으로 상승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008년 1226만원 △2009년 1191만원 △2010년 1151만원 △2011년 1134만원 △2012년 1062만원 △2013년 1022만원 등으로 계속 하락했다.

올해 3.3㎡당 평균 매매가는 최고점이던 2007년과 비교하면 23% 떨어진 것이다.

반면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878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006년 735만원에서 2008년 922만원으로 크게 오른 이후 2009년부터 올해까지 862만∼905만원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는 사이 중소형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해 중대형-중소형 아파트간 가격차이는 2006년 3.3㎡당 460만원에서 올해 120만원으로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최고점이던 2007년(3020만원)보다 871만원(29%)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성남시도 2007년보다 648만원 하락했으며 안양시 417만원, 고양시 416만원, 용인시 347만원, 군포시 315만원 등의 순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며 고가인 대형 아파트의 가격 감소폭이 중소형보다 컸다. 또한 전세난으로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돌아서는 경우도 늘어 중소형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58,000
    • +4.8%
    • 이더리움
    • 3,011,000
    • +6.77%
    • 비트코인 캐시
    • 809,500
    • +10.44%
    • 리플
    • 2,068
    • +3.04%
    • 솔라나
    • 123,900
    • +7.46%
    • 에이다
    • 398
    • +3.92%
    • 트론
    • 409
    • +0.49%
    • 스텔라루멘
    • 243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40
    • +17.42%
    • 체인링크
    • 12,910
    • +6.26%
    • 샌드박스
    • 129
    • +6.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