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전민우'
일명 '리틀싸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만 9세 소년 전민우군이 뇌종양으로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이야기y'는 '리틀싸이 민우! 소년이 꿈꾸는 해피엔딩은 무엇인가?'라는 부제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싸이'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며 중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민우 군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전민우 군은 뇌간신경교종이라는 일종의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다. 이로 인해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황이기도 하다. 뇌간신경교종은 중추신경의 신경교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뇌종양이 대표적이다. 신경교종의 대부분은 주위 정상조직 내로 침투해 자라고 세포의 성장 제어가 소실돼 빠른 성장을 보인다. 수술로는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다.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등을 통해 치료를 하지만 단기간 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리틀싸이 전민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리틀싸이 전민우, 모든 생명이 소중하지만 10살도 안됐는데 너무 안타깝다" "리틀싸이 전민우, 그래도 희망이 있는한 포기해서는 안 될 듯" "리틀싸이 전민우,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리틀싸이 전민우, 간호하는 가족도 힘을 잃지 말길"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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