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 신한동해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KPGA)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ㆍ우승상금 2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7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 어반ㆍ링크스코스(파72ㆍ732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배상문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 문경준(32ㆍ휴셈ㆍ9언더파 135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12번홀(파4)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한 타를 줄였고,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ㆍ2번홀(이상 파4)을 연달아 버디로 장식하며 최상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이후 나머지 홀을 전부 파로 장식한 배상문은 리더보드 두 번째 줄까지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강성훈(27ㆍ신한금융그룹)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올해 상금순위 1위 김승혁(28)은 4언더파 140타로 10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