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주파수 37.2’ 윤건 “최근 썸타다 잘 안됐다…연애하고 싶다”

입력 2014-11-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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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주파수 37.2’ 윤건 “최근 썸타다 잘 안됐다…연애하고 싶다”

▲가수 겸 배우 윤건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내 CGV 여의도점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사랑주파수 37.2’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최유진기자 @strongman55 )

윤건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함께 최근 연애담을 공개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 위치한 CGV에서는 MBC 에브리원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건, 최윤소, 진현빈, 윤진욱, 달샤벳 아영, 임윤정, 신승엽 감독이 참석했다.

윤건은 극중 DJ 캡틴 역을 맡았다. DJ캡틴은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을 철젛 숨기고 해적방송을 통해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듣고 연애 심리 상담을 해주는 라디오 DJ다.

이에 “연애 상담을 평소에도 잘 해주냐”는 질문을 받았고 윤건은 “연애 상담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며 “연애를 많이 해봤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진한 사랑을 몇번 해봤다”고 밝혔다.

윤건은 이어 “사실 자신이 조언을 잘해주는 사람치고 자기연애 잘하는 사람 없다. 저도 실제로는 그런 편인 것 같다. 제 연애는 잘 못하고 맨날 차이는 그런 스타일이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말했다.

또한 “실제 연애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실제 연애 너무나 하고 싶다”며 “사실 요즘에 썸이라고 하는걸 타다가 잘 안됐다. 지금은 연기에 몰입하고 싶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1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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