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범한판토스 인수 성공하면 무역영업 시너지↑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4-11-10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0일 LG상사에 대해 현재 추진중인 물류기업 범한판토스(비상장) 인수가 성공할 경우가 손익 개선 효과와 무역영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범한판토스는 LG그룹 일가가 97%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의 해외물류를 맡고 있고, 연매출은 2조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2013년 영업이익은 592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9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범한판토스는 렌터카와 여행사업을 영위하는 레드캡투어의 지분 39.9%를 보유중인데, 현재 지분가치는 1028억원으로 계산된다”고 덧붙였다.

만약 범한판토스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 자리 수에 불과한 ROE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LG그룹 물류통합에 따른 무역영업부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그는 “LG상사는 석탄 등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자원개발부문 손익이 부진하고, 현재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따른 성공보수와 공정율에 따른 수익 등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범한판토스를 인수할 경우 무역영업 부문에서의 시너지까지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53,000
    • -1.22%
    • 이더리움
    • 4,628,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3.71%
    • 리플
    • 1,922
    • -7.51%
    • 솔라나
    • 346,800
    • -3.37%
    • 에이다
    • 1,375
    • -8.88%
    • 이오스
    • 1,126
    • -0.35%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9
    • -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4.55%
    • 체인링크
    • 24,260
    • -2.8%
    • 샌드박스
    • 1,048
    • +6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