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아스날전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주고 받는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정확한 패스 연결과 상대의 맥을 끊는 수비를 선보이는 등 중원에서 안정된 기량을 뽐냈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5승3무3패(승점 18점)를 기록해 아스날(승점 17점)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