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와 함께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TV 방송의 모든 것을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고, 즐길 수 있는 ‘TV모아’ 서비스를 12일부터 본격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TV모아'는 지상파 방송 3사가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드라마, 연예ㆍ오락, 쇼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다시보기, 미리보기는 물론 드라마 OST, 극중 연예인 얼굴ㆍ장면등을 휴대폰 배경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다.
또한 휴대폰으로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물론 방송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NG 장면 등도 VOD나 화보형태의 사진등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번 TV모아 서비스 제공에 따라 LG텔레콤 가입자는 TV 드라마 등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지못했을 경우 각 TV 방송사 홈페이지에 접속, 정보이용료를 내고 시청하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이용료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TV모아 서비스는 휴대폰이 방송과 고객을 연결시키는 또 하나의 미디어 채널로써 올 1월부터 서비스중인 지상파 DMB 서비스에도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TV방송 미리보기 서비스의 경우 방송 당일,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등은 TV방송 다음날 오후부터 제공할 방침이다.
TV모아 이용요금은 월 4000원에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바로보기, 미리보기와 VOD 등 내폰에 저장하기 기능과 더불어 벨소리 등 원하는 서비스도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V모아는 시청률 Top5, 드라마, 연예ㆍ오락 등의 쟝르별 보기, 벨 다운로드, MY보관함 등으로 구성돼 있다.
LG텔레콤 데이터사업운영팀 고한서 차장은 “TV모아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TV와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고객 중심의 특화된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