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 주말 1만5000여명 몰리며 견본주택 '북새통

입력 2014-11-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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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늘어서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7일 위례신도시 A2-2BL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올 한해 수도권 분양시장 청약 돌풍의 진원지인 위례신도시답게 견본주택은 개관 전부터 개관 이후까지 긴 줄이 늘어서 줄어들지 않는 풍경을 연출했다. 개관 첫날에만 5000여명이 다녀갔으며 경기도시공사측은 오픈 이후 3일간 총 1만5000여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보고있다.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은 줄을 서서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고 분양상담 고객 대기표를 받고 청약 조건에 대해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내부 유니트를 둘러본 김 모씨(37, 여)는 "중소형 평형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청약조건도 맞고 위례신도시에 위치해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아 방문했다"며 "대형건설사가 시공해서인지 내부 수납공간이나 주방, 드레스룸 등이 실용적으로 잘 나왔고 브랜드 아파트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자연&자이e편한세상'은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 책임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용 51㎡의 현관 발코니를 이용한 수납 공간과 주방 옆 펜트리, 전용 84㎡의 4베이-맞통풍 설계, 대형 주방공간과 펜트리, 안방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조성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490만원에 책정 됐으며 계약금은 2회(10%+10%) 분납, 중도금은 60%, 잔금 20%다. 기관추천(211가구), 다자녀(141가구), 노부모부양(70가구), 생애최초(282가구), 신혼부부(211가구) 등 총 915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이며 일반공급 물량은 총 498가구다.

청약 일정은 11월 11일~13일 특별공급, 18일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 1,2순위 청약접수는 19일, 3순위는 20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12월 19일, 22일~23일 총 3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 동, 전용면적 △51㎡ 492가구 △59㎡A,B 595가구 △74㎡ 116가구 △84㎡ 210가구 총 1413가구의 중소형 평형으로, 판상형·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비 40% 이상 절감이 가능한 에너지 효율 1등급 아파트로 지어진다.

위례신도시의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휴먼링 내에 위치하며 도보로 위례중앙역과 트랜짓몰을 이용 가능하다. 단지 내부로 중학교가 들어서며 인근 초, 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통학여건이 우수하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송파구 장지동 622-9 일원(복정역 인근)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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