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상복합 3개 단지, '남산의 결투' 벌인다

입력 2006-10-11 10:44 수정 2006-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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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남산에서 '별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삼성물산, SK건설, 쌍용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각기 회사의 명예를 내걸고 주상복합 분양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 모두 남산조망이 가능한데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들인 이들 단지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남산 주변 주상복합이라 이들이 치를 청약 전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건설이 공급하는 남산리더스뷰는 회현4-1구역을 재개발한 곳으로 주상복합아파트 42~91평형 233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2개동 30층 규모로 10층 이상부터 남산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걸어서 2~3분 거리며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본점), 롯데백화점(본점)등을 걸어서 10분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이 회현2-3, 2-4구역 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쌍용플래티넘을 공급한다. 33층 2개동 52~94평형 236가구 규모인 쌍용플래티넘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남쪽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전층에서 남산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로 강남-분당라인에만 주상복합을 공급했던 삼성물산도 도심공략에 나섰다. 남산트라팰리스는 중구 남대문로5가 716번지에 2개동 45~78평형 13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1, 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며 도심 업무지역과 강남접근성이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본점), 롯데백화점(본점), 롯데마트(서울역점), 남대문시장, 중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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