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견본주택, 주말 3만여명 방문 ‘인산인해’

입력 2014-1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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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 7일 부산의 최대 유망단지로 꼽히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의 견본주택의 문을 연 가운데 수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견본주택을 다녀가며 부산의 뜨거운 분양 열기를 증명했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7일에만 총 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견본주택 폐관시간까지 입장하지 못한 대기 고객들은 아쉽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3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총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의 견본주택 내부에는 총 4가지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2층에는 대형 모형도와 함께 전용 84㎡C타입과 84㎡D타입이, 3층에는 100㎡B타입과 121㎡B타입이 조성됐다. 특히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에 적용되는 특화 설계인 ‘드림알파룸’과 ‘드림라인월’도 3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용 100㎡ 이상의 세대에 적용되는 드림알파룸(발코니 확장 시)은 가족 구성원들의 연령대나 취미 등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서재형과 키즈형, 와인바형 등 총 3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견본주택에 모두 구현되어 있어 선택이 더욱 용이하도록 배려했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의 분양관계자는 “하루 평균 3000통 이상의 문의 전화가 쇄도해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신혼부부와 다자녀, 노부부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특별공급의 경우 별도의 접수처를 대관해 빠른 일 처리를 통한 수요자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고 13일 특별공급 추첨이 이뤄진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노부부 특별공급은 견본주택에서 신청을 받으며 일반특별공급의 경우 이기대 더뷰 웨딩홀 지하 1층 갤러리홀에서 접수 받는다. 특별공급의 당첨자 선정은 견본주택 내에서 이뤄진다.

더불어 1순위 청약 접수는 14일, 3순위 청약은 17일에 받는다. 순위별 청약 당첨자발표는 21일,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로 책정됐다. 사업지 인근 2013년도에 입주한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가 3.3㎡당 평균 1188만원대, 2005년 입주한 ‘부산 대연동 푸르지오’의 시세가 평균 1006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지상 35층, 전체 30개동 규모에 총 3149가구의 매머드급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866가구가 분양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과 도보권에 위치하며 일대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예문여고 등이 권역 내에 입지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정비구역 내 초등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어 입주시기에는 더욱 향상된 교육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 남구청, 보건소, 남부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게 입지하고 있고 황령산, 유엔기념공원, 이기대공원 등 인근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춰 생활여건이 쾌적하다.

또한 대형 커뮤니티 ‘캐슬리안센터(연면적 6700여㎡)’를 조성해 단지 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광장 및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해 단지 내 녹지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남구 대연3동 209번지 일대(황령산터널 입구 건너편)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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