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과 '과민성 장증후군' 헷갈리면 큰일…예방법부터 치료까지 다르다

입력 2014-11-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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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 예방법

(사진=뉴시스)
소장과 대장에 많이 발생하는 크론병은 배가 아프거나 항문이 아프고 혈변을 보는 등 과민성 장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 힘들다.

크론병과 과민성 장증후군은 미세한 차이가 있다. 먼저 과민성 장 증후군은 특정 음식을 먹거나 활동 중에 증상이 발생한다. 반면, 크론병은 뜬금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복통을 느낀다. 만약 수면 중 갑자기 복통이 일어난다면 과민성 장증후군보다는 크론병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복통이 있어도 먹는 것에는 지장이 없고 몸무게가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크론병 환자의 경우 먹는 것에도 지장이 있고 영양 흡수가 잘 안 되므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키 성장에 방해를 받기도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예방법은 원인 파악부터 시작된다.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인해 생긴 과민성장증후군은 심리적 안정과 함께 우울증약 중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약품을 처방하면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도와줘 과민성 장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장이 선천적으로 과민한 경우나 세로토닌 과다분비로 과민성 장증후군이 생겼다면 세로토닌 억제제를 쓰면 효과적이다. 세로토닌을 억제하면 장에 영향을 미치는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감소시켜 장의 민감도와 움직임을 낮출 수 있다.

이 밖에 특정 물질로 인해 과민성 장증후군이 유발되는 경우는 해당 음식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며 식중독을 유발하는 음식이나 상황을 피하는 것이 과민성 장증후군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법에 네티즌은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법은 원인만 알면 쉽네",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법도 여러가 지가 있구나", "나도 과민성 장증후군 같은데 예방법 좀 적어놔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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