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1회 21세 이하(U-21)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이 대만에 1-7로 크게 졌다.
이정훈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펼쳐진 대만과의 경기에서 1-7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3연승을 달린 대만에 이어 2승 1패로 A조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7일 체코를 15-5, 8일 이탈리아를 12-6으로 크게 제압했다. 하지만 대만을 상대로는 8회말 스리런포를 내주는 등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A조에 속한 한국은 대만, 체코, 멕시코, 이탈리아, 뉴질랜드와 예선 라운드를 치르고 각 조별 상위 3팀이 진출하는 슈퍼 라운드에서 B조 진출 팀과 대결을 펼친다. 예선라운드 진출 팀 간 성적(2경기)과 슈퍼라운드(3경기)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하고 결승라운드에서 우승팀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