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국 내 흥행열풍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12시 30분(이하 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에서는 배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제작사 엠마 토머스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인터스텔라’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가 지난 6일 개봉 이후 80%의 예매율을 보였다는 말에 “정말 신난다. 고맙고 좋다”며 “판타스틱!”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내 영화에 대한 한국 관객의 충성도는 과학적 소견이 높아서 그런 것 같다. 정말 좋다. 행복하다”고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6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90만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