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1일 피앤텔에 대해 기대보다 강한 실적개선세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영용 연구원은 “월 50만대 수준까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울트라 에디션
D900모델 독점 생산, 상반기 부진했던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부문 시장점유율 회복(2분기 23.3%에서 3분기 26% 이상 예상)등으로 3분기부터 실적개선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기존의 강점인 다기능 및 화려한 디자인이 반영된 휴대폰으로서 삼성전자의 휴대폰 시장 점유율 회복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고 판단되며 울트라 에디션 케이스의 생산으로 피앤텔의 실적호조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프런트에 적용된 신개념의 슬라이딩 힌지로 최근의 슬라이딩 힌지 특허분쟁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가격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점 때문에 양산 납품 후 빠르게 의미있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