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방송인 윤정수가 개인 파산 이후 법원 판결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윤정수는 10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개인 파산 이후 채무관계가 정리된 사실을 공개했다.
윤정수는 ‘이소라의 가요광장’으로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알리며 “최근 법원의 판결을 오래 기다렸고 최근 확정됐다”며 “정신을 추스르고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공식적인 복귀 첫 방송이다”라고 말했다.
DJ 이소라가 “주위 사람들이 많이 도움을 줬냐”고 묻자 윤정수는 “나를 생각할 때 대중이 떠올리는 사람들은 다 나를 도와줬다”며 “사람 때문에 힘들어졌지만 사람 때문에 일어나고 다시 호흡하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윤정수는 지난해 11월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당시 윤정수는 빚이 10억원을 넘은 상태로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며 파산신청을 했다. 법원은 윤정수의 재산 및 수입 등을 고려해 윤정수의 개인파산 신청을 받아들였다.
윤정수 방송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정수 힘내서 다시 방송활동 열심히 하시길”, “윤정수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니 반갑다”, “윤정수 용기 잃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