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신제윤 위원장이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부의장 자격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기구(EAG)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타지키스탄으로 출국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떠나는 이번 해외출장은 신 위원장이 올해 2월 FATF 의장국 수임 이후 맡는 첫 대외활동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이 국제사회의 자금세탁방지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발언권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ATF 의장국으로서 한국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역기구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