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수 이승철이 지난 9일 일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채 억류되는 봉변을 당했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는 "이승철씨가 9일 오전 지인의 초대로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입국사무소에 억류됐다 결국 그날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이승철 씨가 지난 8월 독도에서 통일송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해 언론 보도가 따른데 대한 표적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8월 14일 독도에서 탈북청년합창단과 통일을 염원하는 '그날에'를 부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