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뮤지컬광인 것 소녀시대 멤버들이 알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기자간담회]

입력 2014-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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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사진=뉴시스)

서현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오하라 캐릭터 몰입을 위해 한 노력을 공개했다.

10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진모, 김법래, 바다, 서현, 마이클리, 정상윤, 안무가 서병구, 프로듀서 박영석, 연출가 유희성, 작곡가 변희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의 서현은 “많은 분이 생각했던 이미지에서 여러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또한 설렌다”며 “캐릭터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현은 “원작 소설도 읽어봤고 영화도 수없이 보면서 ‘이게 나의 일기장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녀시대 멤버들도 제가 뮤지컬광처럼 좋아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응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남북전쟁 전후의 남부를 무대로 스칼렛 오하라라는 여성이 겪은 인생역정을 통해 생존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뮤지컬로, 아시아 초연으로 2015년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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