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이란
'인터스텔라'에 나온 웜홀 이론이 화제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는 지난 주말에만 16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돌풍을 몰고 왔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인터스텔라'에 등장하는 '웜홀 이론'이 관람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거 웜홀 이론에서 '웜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이 관통하는 통로라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는 화이트홀이 존재할 가능성이 미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놀란 역시 최신 이론인 킵 손의 웜홀 이론을 적용해 '인터스텔라'의 시나리오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킵 손의 이론에 따르면 웜홀은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난 일종의 '구멍'으로, 웜홀을 통해 이동하는 것은 벌레가 사과의 정반대로 이동할 때 사과 표면보다 사과의 중심에 뚫린 구멍을 통하면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한편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웜홀 이론이란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웜홀이란 뜻 알고보니, 인터스텔라 결말 미리본다?", "웜홀이란 뜻, 대박이다", "웜홀이란 뜻,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