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국제 도시, 시티타워·복합시설 개발 추진… "변화의 조짐일까"

입력 2014-11-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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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국제 도시

(뉴시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앞으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와 복합시설에 대한 개발 권한을 갖고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시장접견실에서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유 시장과 이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와 복합시설 개발사업시행자 지위를 인천경제청으로 변경하고, 사업자 공모 권한 및 시티타워 건설비용을 인천경제청으로 이전키로 합의했다.

시티타워 건립과 복합시설개발사업은 사업추진 방식이 달라 개별추진, 통합추진에 대한 논란과 함께 그동안 많은 난관에 봉착하며 사업이 지연됐다. 인천경제청은 시티타워 사업자 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시티타워를 착공 예정이다.

한편 시티타워 건립사업은 관급공사로 높이 453m, 건축면적 1635㎡(약 495평), 연면적 3만1008㎡(9396평)의 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티타워 주변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시티타워와는 달리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며 시티타워 인근 3만3058㎡(약 1만평)에 문화,쇼핑,관광·레져 등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청라 국제 도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라 국제 도시, 드디어 청라지구 개발 본격화 하나" "청라 국제 도시, 아직은 지켜봐야할 듯" "청라 국제 도시, 변화의 조짐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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