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ACI와 Chip 부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기대비로 6.9% 증가한 8015억원, 영업이익은 MLCC의 매출 증가와 RF부문의 적자폭 축소로 전기대비로 11.0% 증가한 28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무엇보다도 전년도에 구조조정을 마치고 매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OS와 ACI의 실적 회복에 힘입어 전기대비로 21.3% 증가한 346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07년 3분기부터는 FC-BGA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