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 북한의 핵실험이 실패했을 가능성을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뭔가 잘 못된 것(something went wrong)'으로 보고 있으며, 핵폭발이 예상보다 적은 규모였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하폭발이 핵폭발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실험이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이 2차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