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Q 이익성장률 예상치 상회-우리투자증권

입력 2014-11-11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에도 건강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며 투자의견 '홀드', 목표주가 24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5.7%, 65.2% 증가한 9967억원과 147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면세점 채널 매출이 100.3%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앞서 7분기 동안 매출액 감소했던 방문판매 채널이 플러스 전환한 점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문판매 성장률 회복은 전년 동기의 기저를 고려할 때(-25%) 그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화장품 판매와 생활용품 매출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 중이고, 해외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42%의 고성장 달성한 점은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내년에는 올해의 5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률에 비해서 둔화되나 여전히 타 소비재 기업들 대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1% 증가한 4조3460억원, 13.4% 늘어난 6327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 이익 성장률이 매출액 성장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사옥 관련 CAPEX 증가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의 적극적인 확장에 따른 투자 증가가 주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68,000
    • -2.5%
    • 이더리움
    • 4,791,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0.99%
    • 리플
    • 2,011
    • +4.63%
    • 솔라나
    • 331,100
    • -4.86%
    • 에이다
    • 1,357
    • -1.88%
    • 이오스
    • 1,148
    • +1.32%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05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0.11%
    • 체인링크
    • 24,570
    • +0.82%
    • 샌드박스
    • 924
    • -1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