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경매를 통해 내집 마련을 돕는 주택전용 경매대출 신상품인 ‘경매홈론’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경남은행이 선보인 ‘경매홈론’은 최근 법원 등의 경매를 통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수요를 반영, 일반 주택담보대출 수준의 저금리로 간편하게 지원하는 경매대출 신상품이다.
시장변동금리 기준 최저 5.61%(11일 현재)가 적용되는 이번 ‘경매홈론’은 경쟁력 있는 저금리 적용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출한도 산정에 있어 최근 시세를 반영했으며 대출대상 또한 아파트 및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으로 확대했다.
대출기간은 분할상환식의 경우 최장 30년까지 가능하며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은 매각허가 결정일 이후부터 매각대금 납입기일 이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경매홈론은 경매로 주택을 낙찰 받은 고객이 경매자금을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변동금리 상품인 ‘집집마다대출’과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혼합 상품인 ‘금리안심홈론II’, 전세대출상품인 ‘전세홈론’ ‘주택금융공사 임차자금대출’ 및 이번에 출시한 경매주택전용 상품인 ‘경매홈론’ 등 수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주택대출 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