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인 이번 포럼은 6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에 나선다. 첫날 개회식 이후 ‘창조 혁신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피터 베센스 미국 비트코인재단 이사장과 리차드 레보 불룸필드대 총장이 각각 기업 주도와 민간 주도 혁신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친다.
본회의 1에서는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혁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미국 멕엘런 경제개발청장 키스 패트리지 등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세션별 약 90여분간 진행된 특별세션에서는 대륙ㆍ정책, 기업 혁신리더, 혁신금융 지원, 적정기술이라는 4가지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둘째 날 본회의 2~4에서는 기업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협업과 소통을 통한 정부정책 개편,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사업화, 금융정책 개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들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UNESCO, WTA와 함께 하면서 중소기업에 해외 사례를 공유해 글로벌 역량을 충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 WTA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가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인증한 1만7000여 이노비즈기업과 1만 회원사와 함께 한다. 그동안 기조연설자로 엘빈 토플러(1회), 히든챔피언 저자 헤르만 지몬(2회), 애플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3회) 등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