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태국 진출한다

입력 2014-11-11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태국 아이라 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계약(MOU) 체결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태국 아이라 증권과 태국 증권 거래소에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진투자증권은 일본, 인도네시아 등 각국 금융시장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과도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각사의 우수 금융상품을 한국과 태국 투자자들에게 교차 판매함으로써 유진투자증권은 글로벌 영업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국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IB 비즈니스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유진투자증권 전략사업본부장은 “태국은 세계 20위의 인구 수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나라이며 특히 타아세안국가보다 금융시장이 발달된국가” 라며 “지리적 위치를 고려했을 때 향후 타 국가로의 영업 확장시, 핵심적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금년 신년사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 환경의 돌파구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기로 공표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일본 아이자와증권과의 업무 제휴 계약을 통해 한-일, 한-중-일 해외 펀드를 공동 개발해 일본 시장 내에서 각각 4500만 달러, 7200만 달러를 판매한 바 있으며, 올해 7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부리 증권과 업무 제휴를 맺는 등 아시아 국가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아이라 증권사는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브로커리지 분야에 특화된 증권사로 최근 자본금을 증자하고 자문사를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유망 중형 증권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163,000
    • +2.62%
    • 이더리움
    • 5,569,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4.25%
    • 리플
    • 3,426
    • +2.3%
    • 솔라나
    • 327,800
    • +2.89%
    • 에이다
    • 1,633
    • +12.78%
    • 이오스
    • 1,580
    • +6.68%
    • 트론
    • 435
    • +12.11%
    • 스텔라루멘
    • 617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5.66%
    • 체인링크
    • 39,600
    • +23.1%
    • 샌드박스
    • 1,133
    • +1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