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현재 인천-괌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간 운항편을 운영 중이며 12월 12일 B777을 주간편에 투입한다. 또 12월 18일부로 밤 9시 출발하는 야간 운항편도 증편한다. 단, 증편하는 야간 운항편은 괌 관광객의 일정 패턴에 맞춰 1~3일 간격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주·야간편 모두 B777을 투입함에 따라 인천-괌 노선의 월간 공급석이 현재 5490석에서 1만8015석으로 3배 이상 늘게 됐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괌 노선에서 LCC 중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에어는 또 B777에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더 넓은 지니 플러스 시트를36석 운영한다. 괌 노선 예매 시 좌석당 왕복 7만원에 지니 플러스 시트로 업그레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6만원 특별가에 할인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진에어는 B777 투입·증편을 기념해 괌 노선 야간편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탑승 일정에 따라 운임은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왕복 총액 최저 33만2800원(세금 포함)에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