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3Q 순이익 8145억…저금리 기조에 실적 개선 뚜렷

입력 2014-11-1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금감원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분기(7월-9월) 전체 증권사 59개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814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 관련 자기 매매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채권관련 자기매매이익이 4313억원 증가했고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수탁수수료도 1212억원 늘었다. 아울러 인원 및 지점 감축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1837억원 감소해 당기순이익은 총 5382억원 증가했다.

특히 전체 증권회사 59개사 중 45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13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증권사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분기대비 1.2%P 상승한 1.9%를 기록했다. 국내증권사는 2.0%, 외국계증권사는 0.3%, 외국계지점은 3.5%였다.

9월말 현재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45.7%로 지난 6월말 451.8%에 비해 6.1%p 하락했다. 이는 채권보유 규모가 늘면서 금리 관련 위험액 증가로 총 위험액이 3211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33,000
    • -2.56%
    • 이더리움
    • 2,75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84,300
    • -8.54%
    • 리플
    • 3,344
    • +1.18%
    • 솔라나
    • 181,100
    • -1.74%
    • 에이다
    • 1,041
    • -3.43%
    • 이오스
    • 726
    • -1.76%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2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90
    • +1.41%
    • 체인링크
    • 19,140
    • -3.09%
    • 샌드박스
    • 4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