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 견인하는 ‘신기술실용화’ 촉진

입력 2014-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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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2014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개최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문화를 만들고 신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대회는 신기술 개발과 판로확대에 이바지한 유공자(개인 및 단체)에 대해 훈ㆍ포장 등 총 63점의 포상(정부포상 18점, 산업부장관표창 45점)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연포장필름 제조장치 및 정보통신 전자재료 제조장치를 개발하여 세계 각국에 수출함으로써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황중국 프로템 대표가 받았다.

신기술실용화 부문 유공자는 대통령표창은 국내 최초로 유전체 공진기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한 박남신 케이엠더블유 상무이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고효율 태양광 발전기술 개발로 국내 태양광 업계에 크게 이바지한 김임배 케이디파워 대표가 받았다.

국표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우수 신기술을 인증과 인증제품의 초기판로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축적과 지속성장을 유도해 국가 경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의무구매 실적 조사 결과, 신제품(NEP)인증과 공공구매 제도가 신기술제품의 초기 판로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 희망사다리를 만드는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기술(NET), 신제품(NEP)인증과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상용화되어 독일의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과 같이 세계 시장에서 1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은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을 활용하고, 바른 자원순환과 우리 환경산업의 해외진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치사를 통해 정부정책과 함께 기업 스스로 자발적 의지를 갖추고 노력할 때 결실을 볼 수 있다고 관계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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