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사실무근' 러블리즈 서지수 현재 상태는?

러블리즈 서지수

▲울림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가 퍼져 소속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현재 서지수의 상태에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에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멤버 서지수에 대한 허위 사실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하자 측근은 한 매체에 "데뷔를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 서지우 역시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며 "남몰래 눈시울을 붉히는 등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 소녀가 데뷔를 앞두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며 정상적인 연예인 활동은 물론 한 여자로 살기 어려울 만큼 이 사건은 공론화됐다"며 현재 서지수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떳떳하다면 나타나라. 이제는 온라인 뒤에 숨어 우리를 협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 사건은 커졌다"며 "제발 호소한다. 성적 소수자로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피해자인 척 하지 말아달라. 진정 떳떳하다면 경찰에 모습을 드러내 협조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한 소녀의 인생이 걸린 일이다. 만에 하나 서지수의 잘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법적인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를 잡을 것"이라며 "서지수에게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는 과거 서지수의 지인으로 추측되며 한 사람이 멀티로 제보자를 사칭해 여론몰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해사진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지인이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사진일 뿐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피해 증거가 없다. 어떻게 택배 사진이 연애의 징표가 되고 성폭행과 협박의 증거가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러블리즈 서지수 현재 상태에 네티즌들은 "러블리즈 서지수 악플러 자수해라" "러블리즈 서지수 악플러 어쩌다 그런 막장 소설을" "러블리즈 서지수 데뷔 전에 안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